작가 소개
[2021. 2. 5.] 2011년에 자신의 책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개인용 출판사를 차린 이민수는 생각만큼 팔리지 않는 책들을 보며 '출판 시장은 여기까지다'라며 명예로운 실패를 선택한다. 그렇게 온라인 세계에 진출하여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이 2천 하고도 12년,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으로 출판 실패의 아픔을 치료해 간다. 그러다가 정신을 차린 때가 2000의 어느 17년, 세상은 바야흐로 대 동영상의 시대로 향해가고 있었다. 그래 이거다 싶었던 이민수는 시류에 편승하기 위하여 동영상 제작에 나섰고,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한동안 지금을, 최신을 살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. 그때 그의 나이가 지금으로 치면 서른 하고도 두 살이었다. 그리고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천에서 스물한 번이나 더..
2021.01.31